60대가 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 후회는 실수가 아니라, 멈춤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후회하며 삽니다.

그건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크고 작은 선택들의 연속이고,어떤 길을 골랐다는 건 동시에 다른 길을 포기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후회 없는 삶이란, 어쩌면 처음부터 불가능한 꿈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한 가지가 분명해집니다.

후회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그리고 그 무게가 전혀 다르다는 것.

어떤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옅어집니다.실수했던 기억, 판단이 틀렸던 순간들은세월이 약이 되어 서서히 흐려지고,언제부턴가 그냥 지나간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어떤 후회는 다릅니다.그건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또렷해집니다.나이를 먹을수록 더 자주 떠오르고,밤이 깊어질수록 더 선명하게 마음을 두드립니다.

그 후회의 이름은 '멈춤'입니다.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순간들.말하지 않았던 말들.움직이지 않았던 발걸음들.표현하지 못한 감정들.

그것들이 모여, 가장 오래 가슴 속에 남습니다.

60대가 되어서야 알았습니다.진짜 후회는 뭔가를 잘못한 데서 오는 게 아니라,아무것도 하지 않은 데서 온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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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후회 참았던 말이 결국 가장 아픕니다

살면서 삼킨 말이 얼마나 됩니까.

상처 줄까 봐 참았던 말.타이밍을 놓쳐버린 말.'나중에 하지 뭐'라고 미루다 결국 하지 못한 말.

그때는 그게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말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거라고,굳이 꺼낼 필요가 없다고 스스로를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됩니다.삼켰던 말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것은 조용히 가슴 어딘가에 가라앉아아주 오랫동안, 때로는 평생 동안,그 자리에 그대로 머뭅니다.

그리고 문득 혼자가 되는 밤,혹은 그 사람이 더 이상 곁에 없게 된 날,그 말들이 일제히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그때 솔직하게 말했더라면.''그 한마디만 했어도 달라졌을 텐데.''왜 그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까.'

후회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아꼈던 것.고맙다는 말을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것.미안하다는 말을 자존심 뒤에 숨겼던 것.

한마디의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그걸 깨닫는 순간은 늘 그 말이 필요했던 자리가 이미 지나간 뒤입니다.

말은 타이밍입니다.해야 할 때 하지 않으면, 영원히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지금 이 순간,마음속에 삼키고 있는 말이 있다면한번쯤 꺼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가장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것보다,조금 어색하더라도 지금 말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말하지 않은 진심은 존재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적어도 상대방에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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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후회 남의 눈치 보느라 놓쳐버린 기회들

"그 나이에 그걸 왜 해요?"

이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는지 모릅니다.

40대에 글을 쓰고 싶었지만,'이제 와서 무슨 글이냐'는 말에 포기했습니다.

50대에 사진을 배우고 싶었지만,'그 나이에 취미가 다 뭐냐'는 시선에 내려놓았습니다.

60대에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고 싶었지만,'곧 노인인데'라는 말에 그냥 앉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그 말을 했던 사람들은내 인생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한마디를 뱉고 나서아무렇지 않게 자기 삶을 살아갔습니다.내가 그 말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그 말 때문에 무엇을 포기했는지,아마 기억조차 하지 못할 겁니다.

그렇습니다.결국 내 인생을 멈추게 한 건 남의 시선이 아니었습니다.그 시선을 두려워했던 나 자신이었습니다.

누군가의 한마디가 총알이라면,그 총알을 가슴에 품고 살기로 결정한 건 나였습니다.

살다 보면 수많은 말들이 날아옵니다."넌 못 해.""그게 되겠어?""좀 현실적으로 생각해."

그 말들 중 어떤 말을 내 것으로 삼을지는결국 내가 선택하는 겁니다.

남의 말이 내 삶의 경계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그게 어쩌면 가장 큰 자기 포기일지도 모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하십시오.늦은 나이 따위는 없습니다.당신이 오늘 시작한다면,오늘이 당신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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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후회 '나중에'라는 말로 미뤄버린 것들

"여유 생기면 해야지.""조금만 더 안정되면.""아이들 다 크면 그때.""은퇴하고 나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나중'에 기대며 살았습니까.

좋아하는 일을 미뤘습니다.여행을 미뤘습니다.배우고 싶은 것을 미뤘습니다.쉬는 것조차 미뤘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또 미루다 보면,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됩니다.

'나중'은 오지 않았다는 것을.

여유는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었는데,안정은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였는데,그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더 슬픈 건, 몸이 기억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고 싶었던 것들을 미루는 사이,시간만 지나가는 게 아닙니다.몸도 함께 늙습니다.

한때 가볍게 오를 수 있었던 계단이 버거워지고,새벽까지 글을 쓰던 열정이 피로로 바뀌고,마음은 여전히 청년인데 몸이 먼저 알아챕니다.

행복은 여유로운 환경에서 오는 게 아니었습니다.행복은 선택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조건이 완벽하지 않더라도좋아하는 것에 손을 뻗는 것.설령 작고 초라하게 시작하더라도지금 시작하는 것.

그게 훨씬 더 지혜로운 삶이었다는 걸,6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지금 당신 마음속에 '나중에 하려고 했던 것'이 있다면,오늘, 딱 한 걸음만 내딛어 보십시오.

그 한 걸음이 10년 후의 당신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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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후회 사람에게 너무 인색했던 마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표현을 못 했습니다.

매일 보는 사람이니까,언제든 말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굳이 이런 말까지 해야 하냐는 어색함 때문에.

고마운 마음이 있어도 그냥 넘어갔습니다.미안한 마음이 있어도 타이밍을 놓쳤습니다.보고 싶다는 말은 너무 유난 같아서 참았습니다.

관계는 시간이 쌓인다고 깊어지는 게 아닙니다.표현이 쌓여야 깊어집니다.

함께한 세월이 아무리 길어도,서로에게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그 관계는 어느 순간 텅 빈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관계에서 가장 두려운 건,거리가 멀어지는 게 아니라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가 섬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 섬이 만들어지는 건 대개큰 다툼이나 배신 때문이 아닙니다.표현하지 않은 날들이 하나씩 쌓여서입니다.

그래서 가장 뒤늦게 찾아오는 후회 중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왜 그때 좀 더 다정하게 대하지 못했을까.왜 그 사람 앞에서 조금 더 솔직했던 내가 되지 못했을까.그 사람이 살아있을 때, 왜 그 말 한마디를 못 했을까.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 표현하지 않은 마음은내일 전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어색하더라도,조금 쑥스럽더라도,오늘 고마운 사람에게 고맙다고, 보고 싶은 사람에게 보고 싶다고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한마디가 당신의 관계를 살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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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멈추지 않는 것이 답입니다

살다 보면 실수합니다.틀린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잘못된 길로 들어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들은 대개 지나갑니다.시간이 흘러가면서 흐려지고,언젠가 웃으며 꺼낼 수 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멈췄던 순간들은 다릅니다.

말하지 않았던 것들,시작하지 않았던 것들,표현하지 않았던 것들,움직이지 않았던 날들.

그것들은 지워지지 않습니다.오히려 세월이 지날수록 더 선명해집니다.

인생에서 가장 무거운 후회는'왜 그랬을까'가 아니라'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까'에서 옵니다.

겁이 났기 때문에.어색했기 때문에.남의 눈치가 보였기 때문에.언젠가 하려고 미뤘기 때문에.

그 이유들이 너무도 작고 사소해서,나중에 돌아보면 더 허탈합니다.

그 작은 두려움 때문에,내가 할 수 있었던 것들을 포기했구나.그 사소한 어색함 때문에,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했구나.

그러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준비가 완전히 되지 않아도 됩니다.어색하고 서툴러도 됩니다.

그냥 움직이십시오.그냥 말하십시오.그냥 시작하십시오.

실수는 지나갑니다.하지만 멈춤은 남습니다.

그리고 그 멈춤이 모여,나중에 '내 인생'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멈추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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